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ISD)에서 발간한 '2025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 현황' 보고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국제 환경 정책, 지정학적 도전, 그리고 다자간 환경 협약(MEA)의 진전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 거버넌스가 진전을 이루었으나,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 마감 시한을 앞두고 더 과감한 행동과 국제 협력이 시급함을 강조합니다.
주요 내용 1. 지정학적 영향: 2025년은 지정학적 긴장과 UN의 재정 위기로 인해 다자주의 신뢰가 약화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여러 국제 회의에서 불참하거나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협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과학-정책 연계 강화: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오염이라는 '세 가지 지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화학물질·폐기물·오염 과학-정책 패널(ISP-CWP)'이 설립되어 과학 기반 의사 결정 체계가 강화되었습니다. 3. 기후 변화 및 생물 다양성: 파리협정의 투명성 프레임워크 아래 갱신된 기후 공약(NDC)이 제출되었으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제한하기에는 여전히 불충분했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CBD)에서는 새로운 재정 및 이행 프레임워크가 마련되었으며,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을 통해 77종의 새로운 종이 보호 대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4. 화학물질 및 폐기물: 바젤, 로테르담, 스톡홀름 협약 당사국총회(BRS COPs)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새로운 유해 화학물질을 등재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협약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오염 조약 협상은 생산량 제한과 재정 문제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2026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5. 시너지 및 책임성: 파나마의 '네이처 서약'과 같이 여러 환경 협약 전반에 걸친 통합된 접근 방식(시너지)과 투명성 보고 체계는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출처: IISD(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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